캐나다 윈저 '한인마을' 행사에 수 천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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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막지 못한 한국 문화의 향연: 캐나다 윈저 '한인 마을' 대성황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캐나다 윈저 지역에서 열린 '카루셀 오브 더 네이션스(Carrousel of The Nations)' 축제의 '한인 마을' 행사가 수천 명의 현지 주민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윈저 한인회(회장 김명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행사 규모와 성과

 재외동포청과 토론토총영사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이틀간 약 3,500~4,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준비한 음식 3,500인분이 모두 팔려나갔고, 일부 인기 메뉴는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동이 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급하게 식재료를 추가로 공수해 조리를 이어갔으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마감 시간 이후까지 음식을 판매했습니다. 이번 행사로 총 4,300달러의 펀드레이징 수익이 발생하며 성공적인 축제의 재정적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매력 발산

 윈저 한인회장 김명진 회장과 이규현 부회장의 기획으로 운영된 8개의 부스에서는 음식, 문화 체험, K-뷰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달고나 콘테스트, 한복 체험, K-뷰티 체험 등은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온타리오주 윈저 지역은 한인 인구가 1,200여 명 규모의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성한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 한인회의 '우리소리' 국악 공연을 비롯해 난타 및 사물놀이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및 격파, 한국 가곡 독창 및 합창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고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내년 행사, 두 배 규모로 확대 예정

 윈저 한인회는 성공적인 행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의 이동 동선과 시간대별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하며 내년에는 더욱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명진 윈저 한인회장은 "3년 연속 참가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공연과 행사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윈저 한인회가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여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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