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총연 이석로 회장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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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국적 허용 확대와 재외선거 개선 촉구 차세대 육성과 세계 한인사회 협력 강조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이석로 회장이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으로 참여해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과 차세대 육성, 세계 한인사회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9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대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각국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임원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간 운영위원회가 대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주도한 첫 행사로, 9월 29일 폐회식을 통해 주요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각국의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키며, 대한민국과 거주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한인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각 지역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한인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세대가 한인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한인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연대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포 권익과 관련해서는 “동포 자산의 활용과 권익 신장을 위한 복수 국적 허용 확대, 그리고 참정권 보장을 위한 재외 선거 제도 개선은 시급한 과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결실을 이루어 내기 위해 세계 한인 사회가 하나로 단합하여 확고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과 고상구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 김기영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겸 공동의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에는 지역별 현안 토론과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동포사회의 과제와 각 지역의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29일 전체회의에서 7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우편·전자투표 도입 촉구,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 요구, 차세대 동포의 성장 지원과 한인회 간 연대 강화 등이 담겼다.
폐회식에서는 이석로·김기영 공동의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회장이 개회사에서 제시한 동포 권익 신장과 차세대 육성의 방향은 대회 결의문에서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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